고요한 강

♣ 아~ 보고 싶어라 · 보고 싶어라 · 내 여인이 보고 싶어라 · 꿈결에라도 보고 싶어라! ♣


호기심^ 너! 나한테 왜 달라붙었어^^^ 자유에

호기심^ 너! 나한테 왜 달라붙었어^^^


 



처음엔 아주 간단한 이유에서 그걸 시작했었습니다.


컴퓨터에 하드디스크가 들어갈 만한 자리가 하나라도 있으면 제가 지닌 모든 하드디스크를 꽂아 넣는 것 말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디스크 말고는 그 대다수가 백업용 디스크인데 그 역시도 그 내용 상당수가 서로 중복됐거나 시차가 커서 따로 빼둔 백업용 디스크들입니다.


실은 얼마 전에 깜빡 실수로 랜섬웨어에 당하고도 이렇게 중복해서 백업해둔 게 있었기에 시차 탓에 그 전체는 아녔지만, 그 나머질 복원할 수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복원한 자료 인제는 다시 백업해야 했기에 하드디스크 여러 대를 박아야 했었거든요.


아래 그림은 마지막으로 컴퓨터에서 뽑기 직전에 박은 그림인데 여기까지 오기엔 무척 고달픈 과정이 있었답니다.



 


~ 호기심 천국 - 01 ~



 



맨 처음 시작할 땐 활성화된 부팅디스크가 그 세 번째인 '디스크 2'에 있었답니다.


저는 그걸 '디스크 0'으로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랬는데 그것 정말 안 되더군요. 예전에 윈도 XP 쓰던 시절엔 그것 하드디스크에 점퍼 위치를 바꾼다든지 하면(프라이머리[마스터]와 세컨더리[슬레이브] 그냥 그 순서가 바뀌어 하드디스크 날리는 작업(WIPE)할 때 유용하던데 요것들은 그 대부분이 IDE가 아니고 SATA 방식으로 연결돼서 그런지 도무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SATA 연결선을 다른 위치로 아무리 바꿔 쳐도 또 그것 데이터 선이 아닌 전원선마저 수도 없이 바꿔봤지만, 저것 디스크 번호는 절대로 바뀌지 않는 겁니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검색했더니 윈도 7은 본래가 그렇다네요. 하는 수 없이 포기하고서 차라리 하드디스크 자체를 바꿔치기로 했답니다.


이 순간엔 아직 활성 디스크에 백업할 자료가 있었는데 그 디스크를 백업용 디스크로 탈바꿈하려니 파티션 작업에서부터 자료 복사나 이동 그 작업이 정말 정말 지루하데요.


 


지금 생각하면 용량이 큰 디스크에 먼저 백업해 두고 나머지는 서로를 비교해 가면서 작업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편했을 걸 그때는 그렇지 못했답니다.


거기 걸린 디스크마다 오른 마우스 찍으니까 생판 들어보지도 못했던 메뉴가 나오더라고요.


가령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으로 표시'와 같은 메뉴들이 말입니다.


 


그것 말고도 '파티션 축소' 그따위도 있었는데 저는 그 둘을 잘 활용하면 디스크를 포맷하거나 파티션 삭제하지 않고도 바꾸려던 작업 순탄하게 될 줄 알았거든요.


눌러보면 과연 뭐가 나올지 정말이지 궁금했었습니다. 다급함도 있었지만, 순전히 그 호기심 탓에 그 각각을 눌러봤지요.


 


그랬더니 무시무시한 투의 경고와 함께 하드디스크 모양새(색상) 등이 순식간에 바뀌는 겁니다.


일반 문서 작업이라면 되돌리기라도 했을 텐데 그렇게 되돌릴 수도 없었고 정말이지 앞이 깜깜해졌답니다.


 


가장 먼저 걱정 됐던 건 애초의 목적인 백업용 자료를 보존할 수 있으며 그걸 옮기거나 복사할 수 있는지 그것부터가 걸렸답니다.


그 순간에 컴퓨터를 재시동하거나 하지 않았기에 그랬는지 천만다행으로 그 부분은 살렸습니다.


 


그나저나 현재의 모양새를 갖추기까지 참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거든요.


각 하드에 백업할 건 백업하고 또 예전 자료를 그대로 두더라도 인제는 아무 쓸모도 없을 자료는 또 지우거나 해서 자료를 다시 정돈해야 했었으니까.



 


~ 호기심 천국 - 02 ~



 



그러는 동안 여기 보이는 디스크 말고도 한두 개 더 있는데 갑자기 거기 자료들도 뭐였을지 궁금해졌습니다.


해서 꽂아놓고 봤더니 어떤 곳은 구닥다리긴 해도 멀쩡했지만, 또 다른 놈은 80기가나 됐던 놈이 31기가 만이 인식되는 겁니다.


이거 역시 몇 번이나 뺐다가 다시 박아도 역시 그 수준을 못 넘기데요.


 


하여 이 역시 인터넷에서 하드디스크 용량 인식 불량을 걸어 찾아봤더니 그것 푸는 열쇠로 'crsetup'이라는 프로그램이 걸려들었답니다.


하나, 이 역시도 잘 안되더라고요.



 


~ 호기심 천국 - 03 ~



 



현재 보이는 것 31기가, 공장에서 내놓을 때 76기가, 손실된 크기 45기가 이런 정보가 나왔을 때만 해도 'Restore Capacity' 누르면 곧바로 복원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개뿔~ 컴퓨터 꺼진 뒤 다시 켜서 확인해 봐도 역시나 말짱 도로 아미타불이었답니다.


 


이번에도 역시 혹시나 하는 맘에 그 사용법(How to use the program)을 눌러 나오는 페이지를 통째로 구글 번역에 넣고 확인해 봤죠.


프로그램 겨우겨우 구했던 건데 윈도 7에서는 그것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작업하고 나서 꺼진 뒤에서 20초에서 30초쯤 기다렸다가 컴퓨터를 켜보라는 이야기도 함께 있데요.


 


- 그램 인심 써서 한 1분쯤 기다려 주지. 뭐!!! -


그러나 역시 윈도 7에서는 말짱 헛것일 게 분명했습니다.


 


- 그렇다면 저놈에 윈도 XP를 깔아봐? -


그런 맘에 시디롬 담아 뒀던 곽에서 그 옛날 '윈도 XP 시디'를 찾아 즉시 깔아 봤답니다.


이것도 너무나도 오래간만에 까니까 신선함보다는 불길한 맘이 더 크더라고요.


 


그 불길한 그런 맘에도 결과를 낙관했건만, 여기선 프로그램(crsetup) 자체가 에러를 내면서 안 열리지 뭐예요!


확인할 순 없지만, '의사가 자기 몸 못 고친다는 말' 이 역시도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의 파티션을 수정하지 못한다는 말로도 들렸습니다.


애초 그 프로그램 자체가 안 열렸으니까 말입니다.


 


이 부분 지금은 어렵겠고 나중에 다시 그것 수정하는데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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