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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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XX' 유치원 아이가 내뱉은 충격적인 말 문화에

↕ '똥XX' 유치원 아이가 내뱉은 충격적인 말 ↕


출처: 미디어 다음에서 '부끄러운 금기어 입에 올리는 아이 대처법'을 스크랩했습니다.


베이비뉴스 | 강샘 기자 | 입력 2013.02.12 09:05


 


'똥XX!'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재미로 내뱉은 이 한마디는 엄마를 기절시키기에 충분하다.


엄마는 아이를 천사로만 생각했다.


그 맑은 눈, 그 고운 눈, 그리고 그 고운 입술, 어느 것 하나 흠이 없이 맑은 아이.


아름다운 말만 하며 그렇게 평생 자랄 줄 알았는데 느닷없이 '똥XX'이라니….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입에 올리기 부끄러운 신체의 부분을 거리낌 없이 내뱉어 댈 때는 절망감까지 든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엄마는 별 생각이 다 든다.


집에서는 절대 하지 않은 말이니까 틀림없이 유치원에서 배워왔을 거라는 생각에 유치원을 더 좋은 곳으로 옮길 생각까지 한다.


 


아이가 이런 말을 할 때 훈계를 하지 않는 엄마는 거의 없을 것이다.


또 한 번 그런 말하면 매를 든다든지 밥을 안준다든지 엄마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벌을 생각해 낸다.


그러나 효과가 없다.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 금세 도로 입에 올린다.


 


엄마들을 위한 미국 온라인 잡지 맘닷미(mom.me)의 편집인 캐더린 크라우포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젊었을 때 프랑스에서 공부했는데 아이가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해 기겁해 전문가를 찾았다.


 


그녀는 전문가에게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을 들었다.


'애들 다 그런다고….' 그녀는 전문가들은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자기는 심각한데 내버려 두면 없어진다는 말을 할 때가 제일 짜증이 났다.


 


그러나 아이들이 다 자란 지금은 그 전문가의 말이 맞았다고 생각한다.


아기가 심하게 인체의 비밀스런 기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즐기더니 나이가 들면서 그런 말을 해도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또한 그것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면서 저절로 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녀가 본 프랑스 엄마들은 실제로 아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자라는 과정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였다.


 


그런 국가에서는 전체적으로 이해하니까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러나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가족은 이해할지 모르지만 손님이 오는 경우에는 집안 망신이 될 수가 있다.


 


캐더린은 아이에게 손님이 왔을 때 그런 말을 하고 싶어 하면 화장실에 가서 손님이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하게 혼자 말하도록 아이와 약속을 하라고 권한다.


 


한편 미네소타 대학에서 아동과 청소년, 가족 문제를 연구하는 마타 패럴 에릭슨 박사는 인체의 비밀스런 기관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은 그것이 하나의 통과의례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에릭슨은 그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의 신체에 대해 눈을 뜨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들은 비밀스런 인체의 기관에 갑자기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고, 언어의 사용 분별능력이 아직은 부족한 아이들은 아무런 느낌 없이 사실대로 표현하면 부모들은 웃거나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언어의 관념이 성인과 다른 아이들은 놀라는 어른들을 보며 이상하게 여기고 유치원 시기의 반항기와 맞물려 하지 말하는 언어를 더 사용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아직 어려서 복잡한 유머를 잘 이해 못하는 유치원 아이들은 신체의 일부분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환심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입에 올리게 된다.


 


에릭슨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아이가 그 시기를 잘 지나 사회에 적응하게 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으로는 아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할 때 절대로 반응을 하지 말라고 권한다.


반응이 없으면 아이들은 갑자기 달라진 부모에 의아해 하다가 나중에는 더 이상 재미를 못 느껴 자연스럽고 빠르게 그 시기를 지나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이가 집 안이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그러한 언어를 사용할 때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분명하게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싫어해'라고 말해줘야 한다.


 


또 하나 신경을 써야 되는 것은 인체의 부분들은 기능상 절대로 부끄러운 곳이 아니라는 점을 가르쳐줘야 한다.


아이가 놀리기 위해서 신체 부위를 이야기 할 때는 과학적인 분위기로 바꿔서 말한 부분의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면 좋다.


이 경우 '거기' 혹은 '고추' 등의 상징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언어 그 자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이들로 하여금 비뚤어진 생각을 하지 않게 해 교육적으로 좋다.


 


마지막으로 에릭슨은 아이들이 비밀 기관에 대해 가정에서 하는 언어와 밖에서 하는 언어를 구분할 줄 알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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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 다음에서 '부끄러운 금기어 입에 올리는 아이 대처법'을 스크랩했습니다.


베이비뉴스 | 강샘 기자 | 입력 2013.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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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호기심으로 보았답니다.


낫살이 쉰 줄도 넘어선 놈이 이런 글에 호기심이 일었다는 거 자체가 주책없는 소친지도 모르겠네요.


올림픽 축구의 영웅 박종우가 드디어 IOC로부터 동메달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먼저 재미나게 읽은 뒤였었거든요.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저도 모르게 괜스레 으쓱해지는 거 있죠?


그 기쁜 마음의 여운이 흐르는 사이 또 다른 뭐가 없을까를 찾는 중에 이 글이 걸렸었지요.


그런데 처음 품었던 그 호기심과는 달리 다 일고 나니까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모했지요.


대단한 지식이나 얻은 양 박종우 건의 기쁨과는 다른 차원에서 이 또한, 기쁘더라고요.


그러면서 가만히 떠오릅니다.


그 옛날(몇 년 전) 텔레비전 열혈 강의로 이름이 드높았던 두 분의 명강사가 언뜻 스치는 겁니다.


우리 사회 음지 깊숙이도 숨었던 성 담론을 양지로 끄집어낸 명강사 구성애 선생님을 기억하시나요?


또 어렵게만 느꼈던 논어 맹자 등의 고전철학을 우리 사회 실생활과 연계시키며 명쾌하게 풀어주셨던 도올 김용옥 선생님도 바로 앞에 떠올랐던 겁니다.


하여튼, 미디어 다음에서 이 글을 보고는 글 내용이 값어치가 있어 보여 스크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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