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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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투표용지 문제가 크다!!! 알림글

64지방선거 투표용지 문제가 크다!!!


 


좀 전에 먼저 투표를 마친 막냇동생의 안내로 어머니와 저 사전투표하려고 제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동사무소로 투표하러 갔다가 왔습니다.


저 투표하면서 헷갈려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


 


가기 전에는 도대체 누구누구가 나왔는지도 또 몇 군데나 기표해야 할지도 몰라서 휴대폰으로 중앙선관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 봤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에잇 젠장 안 되겠다!!!'


컴퓨터를 켰지요.


컴퓨터로 접속해서 찾아보니 대충 보이더라고요.


기표할 곳이 여덟 군데나 되더라고요.


 


그 정보 하나만 갖고서 투표장으로 나섰거든요.


물론 완전히 그런 것만은 아니고 미리 점찍어 둔 후보자가 서넛 있었기에 그 사람들 중심으로 가려던 거였는데 기왕이면 그 전체 이번에 뽑아야 할 선거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고 난 뒤에 가려고 했던 겁니다.


 


문제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투표한 곳에서는 일곱 장밖에 안 나왔거든요.


 


'이상하다! 왜 일곱 장뿐이지?'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그 상황이 너무나도 황당하고 어처구니도 없는 그런 상황이란 걸 알게 됐답니다.


 


실제 기표할 용지는 그중에서도 일곱 장 전체가 아니라 다섯 장뿐이었거든요.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한 사람만 기표할 투표지에 후보자가 많아 복수 용지가 나왔다는 이야깁니다.


예를 들면 시장 후보로 일곱 명이 나왔는데 한 기표용지에 다 담지 못하고 두 장으로 나눠서 분리됐다는 이야깁니다.


 


그런 기표지가 두 군데나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어머니 나이 드신 우리 어머니…


대번에 무효표 나올까 걱정되더라고요.


 


먼저 투표를 마친 저는 거기 한쪽에 몰아붙인 걸상 하나를 펴 놓고서 기다렸답니다.


너무나도 한가했으니까 투표장 한쪽에서 그러고 앉았어도 지장이 없을 것 같았기에 말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또 집에 와서도 어머니께 물었지요.


그 우려됐던 상황을 말입니다.


 


'내가 투표 한두 번 해보느냐! 한 표씩만 찍었다!'


'그래 일곱 장 모두 한 표씩만 찍었다니까!!!'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 오늘 최소한 두 군데는 복수로 찍어버렸으니 종합 넉 장은 무효표를 만드시고 오셨겠네요.


 


어머니는 끝까지 이해하지 못하시더라고요.


오히려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00당 나온 것이 여러 장인데 일곱 장 모두 딱 한군데씩만 찍었어!!!'


 


그것 이미 홍보가 잘되어서 다들 아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치에 무관심해서 아니면 세월호 사태 탓에 일부러 관심을 끄고 싶어서 그 커다란 오류를 어머님께 사전에 설명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여러분께서는 절대로 '1 기표 복수용지'에서 절대로 헷갈리는 일 없기를 당부합니다.


그러잖아도 낮은 투표율에 그나마 애써서 했던 투표용지 헛물켜는 일 없을 것도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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