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강

♣ 아~ 보고 싶어라 · 보고 싶어라 · 내 여인이 보고 싶어라 · 꿈결에라도 보고 싶어라! ♣


잃어버린 내 인스타그램의 정보 겨우 찾아오긴 했는데… 자유에

잃어버린 내 인스타그램의 정보 겨우 찾아오긴 했는데…


 



어떤 검색엔진이었던지 그건 벌써 잊었지만, 인터넷 화면에서 여기저기를 들쑤시다가 '인스타그램'이라는 단어를 만났어요.


'저것 나도 언제였던가 분명히 가입했는데…'


해서 찾기로 했습니다. 하여 인스타그램 홈피에 들어가서 내 정보를 돌려받고자 했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었을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힙니다.


어쩔 수 없이 새로 만들었지요.


 


그런데 요놈 새로 만들고서 그 정보를 새로 고치는 과정에서 제가 쓰려는 아이디가 이미 다른 사람이 쓰고 있다는 걸 알아챘기에 아까 포기했던 작업 다시 해보기로 작정합니다.


요것 인스타그램 한사람이 아이디 여러 개를 가져도 무방했나 봐요.


그랬든 저랬든 저는 그것 달랑 하나만으로도 제대로 못 굴리는 주제였기에 좀 전에 만들었던 걸 삭제(탈퇴)하고서 이전 걸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본래 처음 찾을 때부터 이와 같은 희한한 이메일 주소(l**@e**.com)를 내보냈었습니다.


평소에 자주 쓰는 주소도 아니고 골뱅이 뒤로 'e'자가 붙은 게 무슨 의민지 몰라 그 처음엔 접었던 거였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것 아주 오래전에 썼던 엠파스에 달린 이메일이었던 엠팔 주소의 한 부분이었음을 깨닫습니다.


 


~ 도깨비 빤스는~ ♬ - 01 ~



 



그것 인제라도 깨쳤으니 더듬고 더듬어서 엠파스에서의 내 정보를 확인하여 엠팔을 열었답니다.


들어온 메일이 스팸 처리됐었다는 것도 그것 자꾸 번복하면서 깨우쳤지요.


어떻게 해서 그놈 열긴 열었는데 또다시 이거가 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링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해괴한 글귀만 줄줄 이라서…


 


~ 도깨비 빤스는~ ♬ - 02 ~



 



요런 순간에 제게 꼭 어울리는 기술이 '구글 번역기'를 써먹는 거였어요.


'암호를 재설정'이란 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 도깨비 빤스는~ ♬ - 03 ~



 



했기에, 들어온 메일 다시 쳐다보니 위쪽으로 '어쩌고저쩌고~ 이미지 표시' 단추가 보입니다.


 


~ 도깨비 빤스는~ ♬ - 04 ~



 



얼른 눌렀지요. 했더니 그 즉시 놈이 여태 그토록 기다렸던 버튼으로 환생합니다.


 


~ 도깨비 빤스는~ ♬ - 05 ~



 



이렇게 해서 드디어 찾았던 자리 들어왔건만, 제가 올렸던 건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당연히 빈자리였어야 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팔로워가 자리합니다. 도대체 이런 상황 무엇일까요?


 


~ 도깨비 빤스는~ ♬ - 06 ~



 



그나저나 처음부터 '인스타그램' 정보가 궁금했다면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의 고객 센터' 찾았다면 이리 헤매지도 않았을 것을 하는 맘도 들었습니다.


 


~ 도깨비 빤스는~ ♬ - 07 ~



 



지금은 아니지만, 훗날 언젠가는 다시 인스타그램에 푹 빠질 날도 있을 거예요.


우리 사는 세상에서 그다음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테니까…



 


 




라이프로그


그리운 그 사람

노동당(중앙당)

천문우주지식포털

다음카페들(?)

통계 위젯 (블랙)

920
145
1024778